칼레드 알 하르비
칼레드 알 하르비는 (1965년 혹은 1966년 ~ 2021년)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의 알카에다 조직원이다. 그는 오사마 빈 라덴의 경호원이었으며, 빈 라덴의 딸 중 한 명과 결혼했다.
알 하르비는 알카에다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여러 테러 계획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빈 라덴의 신뢰를 받는 인물 중 하나였으며, 조직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알 하르비는 미국 정부의 주요 수배 대상이 되었다. 그는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국경 지역에서 은신 생활을 했으며, 미군의 추격을 피해 다녔다.
2021년,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는 알 하르비가 감옥에서 자연사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그의 죽음에 대한 정확한 경위는 아직까지 불분명하며,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가 고문으로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