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뮤얼 헤이든

새뮤얼 헤이든 (Samuel Hayden)은 둠 (2016)과 둠 이터널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이다. 그는 UAC (Union Aerospace Corporation)의 회장이자 인공지능 로봇으로, 화성의 UAC 시설을 운영하며 악마 에너지 연구를 주도한다. 둠 슬레이어와 협력하는 듯하지만, 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류의 생존과 기술 발전을 위해 악마 에너지를 통제하고 이용하는 것이다.

헤이든은 복잡한 동기와 윤리적 모호성을 지닌 인물로 묘사된다. 그는 인류를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으며, 때로는 둠 슬레이어와 갈등을 빚기도 한다. 그의 로봇 몸체는 그가 과거에 인간이었음을 암시하며, 그의 과거와 동기에 대한 미스터리는 둠 시리즈의 스토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헤이든은 둠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 논쟁적인 인물이며, 그의 행동과 목표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그는 단순히 악당으로 규정될 수 없는 복합적인 캐릭터로, 둠 시리즈의 세계관에 깊이를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