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마카베오

유다 마카베오(Judas Maccabeus, 기원전 161년 사망)는 유대교 사제 마타티아스의 아들이자 마카베오 가문의 지도자였다. 그는 셀레우코스 제국의 통치에 대항하여 일어난 마카베오 반란을 이끌었으며, 유대교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유다는 아버지 마타티아스가 사망한 후 반란군의 지도자가 되어 셀레우코스 군대에 맞서 게릴라전을 펼쳤다. 그의 뛰어난 전략과 용맹함 덕분에 유대인들은 여러 차례 승리할 수 있었다. 가장 유명한 승리 중 하나는 기원전 165년 엠마오 전투로, 그는 소수의 병력으로 셀레우코스 군대를 격파했다.

유다는 예루살렘을 탈환하고 예루살렘 성전을 정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사건을 기념하여 유대교에서는 하누카 축제를 지낸다. 성전 정화 후에도 유다는 계속해서 셀레우코스 군대와 싸웠지만, 기원전 161년 엘라사 전투에서 전사했다.

유다 마카베오의 영웅적인 투쟁은 유대교의 독립을 위한 노력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그의 이야기는 마카베오기 상, 하에 기록되어 있으며, 유대인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