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메이 덴노
긴메이 덴노 (欽明天皇, きんめいてんのう, Kinmei Tennō, 509년? - 571년?)는 일본 제29대 천황(재위: 539년? - 571년?)이다.
개요
기록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야마토 시대의 천황으로 여겨진다. 그의 실존 여부와 재위 기간에 대해서는 여러 논쟁이 있지만, 일본서기와 고사기에 기록되어 있다. 긴메이 덴노의 이름은 일본서기에는 아마쿠니오시히로쿠니타카히코노미코토(天國排開廣庭尊, あめくにおしひろくにたかひこのみこと), 고사기에는 시키시마노미야(磯城嶋金刺宮, しきしまのみや)로 기록되어 있다.
생애
선대 천황인 센카 덴노의 동생으로, 센카 덴노에게는 아들이 없어 뒤를 이어 천황이 되었다고 한다. 그의 재위 기간 동안 백제로부터 불교가 전래되었다고 일본서기에 기록되어 있으며, 불교 수용을 둘러싼 씨족 간의 갈등이 있었다. 소가 씨가 불교를 옹호했고, 모노노베 씨와 나카토미 씨가 반대했다.
가계
긴메이 덴노는 여러 왕비와 후궁을 두었으며, 많은 자녀를 두었다. 그 중에는 비다쓰 덴노, 요메이 덴노, 스이코 덴노 등 후대에 천황이 된 인물들이 있다. 그의 자녀들은 일본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특히 소가 씨와의 혼인을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강화했다.
평가
긴메이 덴노의 재위 기간은 불교 전래와 씨족 간의 권력 다툼 등 일본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기였다. 그의 시대는 일본이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고, 정치적 변화를 겪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그의 실존 여부와 업적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