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2015년 영화)

손님은 2015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판타지 호러 영화이다. 김광태 감독이 연출하고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이준 등이 출연했다.

개요

독일의 동화 "피리 부는 사나이"를 모티브로 하여 한국 전쟁 직후의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외부에서 온 낯선 이방인과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숨겨진 비밀을 다루며, 동화적인 설정과 스릴러적인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줄거리

한국 전쟁 직후, 떠돌이 악사 우룡(류승룡)과 그의 아들은 병을 앓는 아들을 치료하기 위해 깊은 산골 마을을 찾는다. 마을은 겉으로는 평화롭지만, 과거 쥐 떼의 습격으로 큰 피해를 입은 후 촌장(이성민)의 강력한 통치 아래 외부인에게 배타적인 태도를 보인다. 우룡은 쥐를 쫓아내는 대가로 마을 사람들에게 보수를 약속받지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자 복수를 결심하고, 마을에는 예측 불가능한 비극이 닥쳐온다.

등장인물

• 우룡: 떠돌이 악사로, 병든 아들을 위해 돈을 벌기 위해 마을을 찾는다. 류승룡이 연기했다.
• 촌장: 마을을 강력하게 통치하는 인물로, 마을의 안녕을 위해 외부인을 경계한다. 이성민이 연기했다.
• 미숙: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여인으로, 마을의 숨겨진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하다. 천우희가 연기했다.
• 남수: 촌장의 아들로, 마을의 젊은이들을 이끈다. 이준이 연기했다.

특징

• 판타지 호러: 동화적인 설정과 호러적인 분위기를 결합하여 독특한 장르적 특징을 보여준다.
• 사회 비판: 외부인에 대한 배타적인 태도, 권력의 남용 등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 배우들의 연기: 류승룡, 이성민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평가

"손님"은 개봉 당시 독특한 설정과 배우들의 연기로 주목을 받았으나, 이야기 전개 방식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흥행 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