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안사우루스
산후안사우루스( Sanjuansaurus )는 아르헨티나 산후안 지방의 후기 트라이아스기 (노리아절) 암석에서 발견된 초기 수각류 공룡의 속이다.
개요
산후안사우루스는 1991년 오스카 알코베르(Oscar Alcober)와 리카르도 마르티네스(Ricardo Martinez)에 의해 처음 기술되었으며, 모식종은 Sanjuansaurus gordilloi이다. 속명은 화석이 발견된 아르헨티나 산후안 지방의 이름을 따온 것이며, 종명은 발견에 기여한 호르헤 고르딜로(Jorge Gordillo)의 이름을 기린 것이다.
산후안사우루스의 화석은 비교적 단편적이지만, 일부 척추뼈, 골반 조각, 그리고 뒷다리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산후안사우루스가 초기 수각류 공룡에 속하며, 당시 남아메리카 지역에 존재했던 다른 초기 공룡들과 유사한 특징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산후안사우루스는 에오랍토르, 헤레라사우루스와 같은 다른 트라이아스기 수각류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더 완전한 화석 증거가 필요하다.
분류
산후안사우루스의 정확한 계통학적 위치는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헤레라사우루스과의 일원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다른 연구에서는 더 기본적인 수각류로 분류한다. 화석 자료의 부족으로 인해, 산후안사우루스의 정확한 분류는 향후 추가적인 발견과 연구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고생태학적 중요성
산후안사우루스는 트라이아스기 후기의 남아메리카 지역의 공룡 진화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공룡은 초기 수각류가 어떻게 진화하고 분포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당시 생태계의 역학 관계를 파악하는 데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