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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고지라

버닝 고지라는 1995년 영화 《고지라 vs 데스트로이아》에 등장하는 고지라의 강화 형태이다. 고지라의 체내에서 핵융합에 가까운 폭주가 발생하여 전신이 붉게 빛나고, 몸에서 고열의 에너지를 방출하는 불안정한 상태를 의미한다.

개요

고지라가 지하에 축적된 우라늄을 과도하게 흡수한 결과, 체내의 핵분열 반응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발생한다. 버닝 고지라는 일반적인 고지라보다 훨씬 강력한 파괴력을 지니지만, 동시에 자멸을 향해가는 위태로운 존재이다. 붉게 달아오른 피부와, 방사열의 증가는 시각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며, 방사능 수치 또한 극도로 높아 주변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능력

  • 초고열 방사열선: 일반적인 방사열선보다 훨씬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초고열 방사열선을 방출한다. 이 열선은 데스트로이아의 갑옷을 녹여버릴 정도로 강력하다.
  • 멜트다운: 체내 핵융합 폭주가 진행됨에 따라, 고지라의 몸은 점차 녹아내리기 시작한다. 이 멜트다운은 최종적으로 고지라의 죽음을 초래하며, 동시에 대규모의 방사능 오염을 유발한다.
  • 방사능 폭풍: 멜트다운 직전에는 몸에서 엄청난 양의 방사능 에너지를 방출하여 주변을 초토화시키는 방사능 폭풍을 일으킨다.

영화에서의 역할

《고지라 vs 데스트로이아》에서 버닝 고지라는 데스트로이아와의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멜트다운 직전에 자신의 에너지를 고지라 주니어에게 전달하여 새로운 고지라로 부활시키는 역할을 한다. 버닝 고지라의 죽음은 강력한 괴수의 비극적인 최후를 보여주며, 동시에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