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건담(Gundam)은 일본의 선라이즈(현 반다이 남코 홀딩스)가 제작한 로봇 애니메이션 시리즈 및 그에 파생된 프랜차이즈의 총칭이다. 1979년 첫 방영된 《기동전사 건담》을 시작으로, 수많은 후속작, 외전, 게임, 완구, 만화 등 다양한 미디어믹스로 확장되어 왔다.
개요
건담 시리즈는 주로 거대 로봇인 "모빌슈트(MS)"를 중심으로, 전쟁, 정치, 인간의 갈등 등을 다루는 메카닉 애니메이션이다. 각 작품마다 독자적인 세계관과 설정을 가지고 있으나, "건담"이라는 이름과 유사한 디자인의 모빌슈트, 그리고 인간의 분쟁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개인의 고뇌라는 공통적인 테마를 공유한다. 시리즈는 "우주세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과, "우주세기" 이외의 독자적인 세계관을 가진 "외전" 및 "시리즈" 작품으로 나뉘어져 있다.
주요 특징
- 리얼 로봇 애니메이션의 선구자: 건담은 단순한 로봇 액션을 넘어, 전쟁의 참혹함과 인간 드라마를 심도 있게 묘사하여 리얼 로봇 애니메이션의 기준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 다양한 세계관과 설정: 각 작품마다 독자적인 세계관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시간적 배경, 등장인물, 메카닉 디자인 등이 다양하게 변화한다.
- 광범위한 미디어 믹스: 애니메이션 외에도 만화, 소설, 게임, 완구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확장되어 있으며, 세계적인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했다.
- 모빌슈트 디자인의 상징성: 건담 시리즈의 상징적인 모빌슈트 디자인은 수많은 패러디와 오마주를 낳았으며, 현대 일본 애니메이션 및 메카닉 디자인에 큰 영향을 미쳤다.
주요 작품
- 기동전사 건담 (1979)
- 기동전사 Z 건담 (1985)
- 기동전사 건담 ZZ (1986)
-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1988)
- 기동전사 건담 00 (2007)
- 기동전사 건담 UC (2010~2014)
-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2015~2017)
- (이 외 다수의 작품 존재)
영향 및 유산
건담은 일본 애니메이션 및 메카닉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프랜차이즈이다. 그 영향력은 단순한 애니메이션을 넘어, 사회, 문화,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까지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