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수사부
반부패수사부(反腐敗搜査部)는 부패 행위를 수사하는 특별 수사 기관을 의미한다. 대한민국에서는 검찰청이나 경찰청 등에 설치되어 고위 공직자나 권력형 비리, 대형 경제 범죄 등을 수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반부패수사부는 일반적인 범죄 수사 부서와 달리,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조하며, 부패 척결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특별수사부, 부패범죄특별수사단 등의 명칭으로 운영되기도 한다. 주요 수사 대상은 뇌물, 횡령, 배임, 직권남용 등 공직자의 부정부패 행위와 관련된 범죄이다.
수사 과정에서는 압수수색, 계좌 추적, 소환 조사 등의 강제 수사 방식을 활용하며, 필요에 따라 관련자들을 구속 수사하기도 한다. 반부패수사부의 활동은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 공정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수사 과정에서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나 과도한 수사 방식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