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일생
품사: 명사
한자: 九死一生
뜻: 아홉 번 죽을 고비를 넘겨 살아남음. 또는 간신히 목숨을 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극히 위험한 상황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았음을 나타내는 관용구이다. "구사일생"은 문자 그대로 아홉 번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의미이지만, 실제로 아홉 번의 위험을 겪었다는 뜻이 아니라, 매우 위험한 상황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았다는 것을 강조하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유의어: 가까스로 살아남다, 간신히 목숨을 건지다, 턱밑을 지나다, 위기를 넘기다, 목숨을 건지다, 천신만고 끝에 살아남다
반의어: 죽다, 사망하다, 절명하다
예시:
- 산사태 현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그는 큰 충격을 받았다.
- 폭풍우 속에서 조난당했던 선원들은 구사일생으로 해안에 도착했다.
- 그는 병과의 싸움에서 구사일생으로 승리했다.
어원 및 유래:
"구사일생"은 중국 고전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아홉 번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뜻 그대로 위험한 상황을 묘사하는 데 사용되었다. 오랜 시간 사용되면서 현재는 문자 그대로의 의미보다는 극적인 생존을 강조하는 표현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구체적인 고전 문헌 출처를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위험한 상황을 극복하고 살아남은 경험을 표현하는 데 자주 사용되었던 표현임을 알 수 있다.
관련 용어:
- 천신만고 (天神萬苦): 하늘의 힘과 온갖 고생을 다 겪음. 구사일생과 유사하게 극심한 고난을 겪은 후 살아남는 것을 의미한다.
- 사선을 넘다 (死線을 넘다): 죽음의 위기를 넘다. 구사일생과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
참고:
구사일생은 주로 위험한 상황에서 살아남은 경험을 표현할 때 사용되며, 단순히 위험했던 상황을 묘사하는 것보다 그 상황에서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표현으로 이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