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게를란트

헤르만 게를란트 (Hermann Gerland, 1954년 6월 4일 ~ )는 독일의 축구 감독이자 전 축구 선수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미드필더였다.

게를란트는 보훔에서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보냈으며, 은퇴 후에는 보훔 유소년 팀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그는 특히 유소년 선수 육성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많은 젊은 선수들을 프로 선수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후 그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여 유소년 팀 코치 및 수석 코치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성공에 기여했다. 특히 그는 루이 판 할, 유프 하인케스, 펩 과르디올라 등 명망 있는 감독들을 보좌하며 팀의 전술적 발전에 기여했으며, 다비드 알라바, 토마스 뮐러,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등 수많은 젊은 선수들을 1군 선수로 성장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의 선수 육성 능력은 "게를란트 마법사"라는 별명을 얻게 할 정도였다.

게를란트는 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팀의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이끄는 능력 또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신뢰를 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지도 아래 성장한 많은 선수들이 그를 존경하며 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