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미즈 미츠하

미야미즈 미츠하 (宮水 三葉)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16년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의 주요 등장인물이다.

개요

미야미즈 미츠하는 히다 산맥 깊숙한 곳에 위치한 이토모리 마을에 살고 있는 여고생이다. 신사를 운영하는 집안에서 무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답답한 시골 생활에 염증을 느껴 도쿄에서의 삶을 갈망한다. 어느 날, 그녀는 도쿄에 사는 남고생 타치바나 타키와 몸이 바뀌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성격

미츠하는 씩씩하고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전통적인 가치관이 강한 집안 분위기 속에서 억압받는 감정을 느끼며 성장했다. 몸이 바뀐 후 타키의 삶을 통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자유와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한다.

능력

• 무녀: 미야미즈 가문의 무녀로서, 전통적인 의식과 춤을 수행할 수 있다.
• 영적 감응력: 혜성이 떨어지는 것을 예지하거나, 꿈을 통해 미래를 보는 등 영적인 감응력이 뛰어나다.
• 끈기와 리더십: 마을 사람들을 설득하여 대피시키는 등 위기 상황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다.

작중 행적

타키와 몸이 바뀌는 경험을 통해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한다. 혜성이 떨어지는 날,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타키와 협력하여 대피 작전을 성공시키고, 3년 후 도쿄에서 타키와 재회한다.

기타

• 미츠하의 이름은 '세 개의 잎'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 미츠하의 머리끈은 타키와의 운명을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
• 미츠하의 성우는 카미시라이시 모네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