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마츠 기요시
시게마츠 기요시 (일본어: 重松 清, 1963년 3월 6일 ~ )는 일본의 소설가이다. 야마구치현에서 태어나, 규슈의 한적한 도시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와세다 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했다.
주로 가족, 특히 아버지와 자녀 간의 관계를 따뜻하고 섬세하게 묘사하는 작품들을 발표하며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했다. 초기에는 SF적인 요소가 가미된 작품도 발표했으나, 점차 일상적인 삶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비타민 F》, 《나이프》,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의 소설판 등이 있으며, 많은 작품이 영화, 드라마, 연극 등으로 각색되었다. 1999년 《나이프》로 坪田譲治文学賞을 수상했고, 2001년 《비타민 F》로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일본 사회의 변화와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