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뻬
몸뻬(일본어: もんぺ, Monpe)는 일본의 전통 의복으로, 주로 농촌 여성들이 작업복으로 입던 바지이다. 넓적다리 부분이 헐렁하고, 무릎 아래로는 약간 좁아지는 통이 특징이다. 허리 부분은 끈으로 조이고, 소재는 주로 튼튼한 면직물이나 린넨을 사용하였다. 단순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활동성이 뛰어나며, 더위를 식히기에도 적합하다. 현대에는 작업복으로서의 기능 외에도 편안함과 실용성 때문에 일상복이나 패션 아이템으로도 착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변형되어 판매되고 있다. 특히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 위한 의류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전통적인 몸뻬의 디자인은 시대에 따라 변화해왔으며, 지역에 따라 약간씩 다른 형태가 존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