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시소코

모하메드 시소코 (프랑스어: Mohamed Lamine Sissoko, 1985년 1월 22일 ~)는 말리의 전 축구 선수이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프랑스에서 태어났지만 말리 축구 국가대표팀을 선택하여 활약했으며, '모모(Momo)'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강력한 피지컬과 뛰어난 활동량, 거친 태클을 바탕으로 한 볼 탈취 능력이 장점인 선수였다.

클럽 경력

오세르: 프랑스 AJ 오세르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발렌시아: 2003년 라리가의 발렌시아 CF로 이적하여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아래에서 2003-04 시즌 라리가와 UEFA컵 우승에 기여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리버풀: 2005년 여름, 베니테스 감독을 따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 FC로 이적했다. 스티븐 제라드, 사비 알론소 등과 함께 중원을 구성하며 강력한 수비력을 보여주었고, 2006년 FA컵 우승 등에 기여했다. 팬들에게 '모모'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았으나, 눈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유벤투스: 2008년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유벤투스 FC로 이적했다.
파리 생제르맹: 2011년 프랑스 리그 1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여 2012-13 시즌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경력: PSG를 떠난 이후 피오렌티나, 레반테 등 여러 클럽을 거쳤으며,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리그에서도 활약했다. 2020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국가대표 경력

프랑스 U-21 대표팀에서 뛴 경력이 있지만, 성인 국가대표팀은 부모님의 나라인 말리를 선택했다. 말리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여러 차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했다.

플레이 스타일

신체적으로 매우 강인하며, 특히 중원에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공을 빼앗는 데 능했다.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했으며, 터프하고 활동적인 플레이로 팀의 수비에 큰 기여를 했다. 때로는 과격한 태클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수상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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