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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탁

동탁은 후한 말의 군벌이자 외척이다. 본명은 동탁(董卓)이며, 옹주 기주(현재 간쑤성) 사람이다. 용모가 위엄이 있고 힘이 세어 젊은 시절부터 무예에 능했으며, 기병을 잘 다루었다. 후한 말 혼란기에 난을 이용하여 권력을 잡았으나, 폭정을 일삼아 많은 사람들의 원망을 샀고, 결국 여포에 의해 살해당했다.

생애

동탁은 초기에는 서량 지역에서 군벌로 활동하며 세력을 키웠다. 189년, 황제 영제가 죽고, 외척인 하진이 정권을 장악하려 하자, 하진을 제거하고 헌제를 옹립하여 권력을 잡았다. 이후 헌제를 폐위시키고 창제를 세우려는 등 폭정을 자행하며 후한의 정치를 혼란에 빠뜨렸다. 또한, 그는 기존의 관료들을 제거하고 자신의 심복들을 등용하며 정치 개혁을 시행했으나, 이는 오히려 독재를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의 폭정은 백성들에게 막대한 고통을 안겨주었고, 결국 여러 세력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최후

동탁의 폭정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연합하여 동탁을 제거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고, 192년 여포에 의해 암살되었다. 동탁의 사후, 그의 세력은 붕괴되었고, 이는 후한 말 혼란의 심화로 이어졌다. 동탁은 후한 말 혼란의 주요 원흉 중 한 명으로 평가되며, 그의 폭정은 후대에까지 큰 영향을 미쳤다.

평가

동탁은 뛰어난 무장이었으나, 잔혹하고 탐욕스러운 인물로 묘사된다. 그의 폭정은 후한 말 혼란을 심화시킨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으며, 후대의 역사가들에게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가 뛰어난 군사적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후한 말 혼란기에 일정 부분 질서를 유지하려 했던 측면도 있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그의 행적에 대한 평가는 시대적 상황과 관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