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고 다이지로

사이고 다이지로 (일본어: 西郷 大二郎, 1843년 ~ 1873년)는 일본 메이지 시대 초기의 무사이다. 사쓰마 번 출신으로, 사이고 다카모리의 친동생이다.

생애

사이고 다카모리의 동생으로 태어나, 형과 함께 존왕양이 운동에 참여했다. 보신 전쟁에도 참전하여 공을 세웠으며, 메이지 유신 이후에는 육군에 입대하여 군인으로 복무했다. 세이난 전쟁 발발 당시, 형인 사이고 다카모리와 함께 반란군에 가담했다.

최후

세이난 전쟁에서 반군이 패배하자, 사이고 다카모리와 함께 시로야마에서 자결했다. 향년 30세.

기타

• 사이고 다이지로는 형인 사이고 다카모리에 비해 덜 알려져 있지만, 메이지 유신과 세이난 전쟁이라는 격동의 시대를 살았던 인물이다.
• 그의 삶은 형의 그늘에 가려져 있지만, 무사로서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그의 모습은 일본 역사 속에서 기억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