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노미야 카즈나리

니노미야 카즈나리 (二宮 和也, にのみや かずなり, 1983년 6월 17일 ~ )는 일본의 배우, 가수, 탤런트이다. 남성 아이돌 그룹 아라시(嵐)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솔로 활동 또한 활발히 하고 있다.

도쿄도 가쓰시카구 출신으로, 1996년 쟈니스 사무소(現 SMILE-UP.의 후신 STARTO ENTERTAINMENT)에 입소하여 연습생으로 활동했다. 1999년 아라시의 멤버로 데뷔하며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아라시는 오랫동안 일본의 대표적인 국민 아이돌 그룹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아라시 활동과 병행하여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출연했으며, 섬세하고 현실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드라마 《유성의 인연》, 《프리터, 집을 사다.》, 《블랙 페앙》, 영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오오쿠》, 《플래티나 데이터》, 《어머니와 살면》 등이 있다. 특히 영화 《어머니와 살면》(2015년)으로 제39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연기 관련 상을 받았다.

가수로서 아라시의 그룹 활동 외에 솔로곡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다수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MC 및 패널로서 예능감과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2020년 말 아라시가 활동 중단한 이후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드라마, 영화, 버라이어티 출연 등 솔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2023년 10월 쟈니스 사무소에서 퇴소하고 자신의 회사 '주식회사 오피스 니노미야(株式会社オフィスにの)'를 설립하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사로는 2019년 결혼했으며, 두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