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릴리움
릴리(Lily), 릴리움(Lilium)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속(屬) 이름이다. 백합속 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0여 종이 분포하며, 주로 북반구 온대 지역에 자생한다. 한국에는 참나리, 하늘나리, 땅나리, 털중나리, 말나리 등 다양한 자생종이 존재한다.
특징
- 형태: 릴리움 속 식물은 뿌리에서 잎이 나오고, 곧은 줄기 끝에 꽃이 핀다. 잎은 보통 긴 타원형이며, 줄기에 어긋나거나 돌려난다. 꽃은 크고 아름다우며, 나팔 모양, 접시 모양, 둥근 모양 등 다양한 형태를 가진다. 꽃 색깔 또한 흰색, 노란색, 주황색, 분홍색, 붉은색 등 매우 다양하다.
- 생태: 대부분의 릴리움 속 식물은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라지만, 일부 종은 반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토양은 비옥하고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적합하다. 번식은 주로 씨앗이나 비늘줄기(인경)를 통해 이루어진다.
용도
- 관상용: 릴리움 속 식물은 아름다운 꽃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된다. 절화, 화분, 정원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된다.
- 약용: 일부 릴리움 속 식물은 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백합의 비늘줄기는 진해, 거담, 강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식용: 일부 릴리움 속 식물의 비늘줄기는 식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주의사항
- 릴리움 속 식물의 꽃가루는 고양이에게 매우 유독하므로,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주의해야 한다.
- 일부 릴리움 속 식물은 피부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만질 때는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참고 문헌
- 한국식물도감
- Wikipedia - Lil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