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하여 제작된 대한민국의 텔레비전 드라마이다. 2014년 10월 13일부터 2014년 12월 2일까지 KBS2에서 방영되었다.
개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는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칸타빌레'는 '노래하듯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음악 용어이다. 원작 만화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를 한국적인 정서에 맞게 각색하여 드라마화했다.
줄거리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꿈꾸는 음대생 차유진과 엉뚱하고 자유분방한 피아니스트 설내일의 만남과 성장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차유진은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트라우마로 인해 해외 유학을 가지 못하고 좌절한다. 설내일은 천재적인 음악적 감각을 지녔지만 독특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음악가로서, 또 인간적으로 성장해나간다.
등장인물
- 차유진: 주인공. 피아노와 바이올린에 능하며,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꿈꾼다.
- 설내일: 주인공. 자유분방하고 엉뚱한 성격의 천재 피아니스트.
- 유일락: 차유진의 친구. 바이올린을 전공하며, 락 음악을 좋아한다.
- 최민희: 설내일의 친구. 성악을 전공한다.
- 마수민: 팀파니를 전공하는 음대생.
제작진
- 연출: 한상우, 이정미
- 극본: 신재원, 박필주
평가
드라마는 원작 만화의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한국적인 각색 과정에서 일부 설정 변경과 캐릭터 변화로 인해 호불호가 갈렸다. 또한, 시청률 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젊은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신선한 시도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