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바스티안 시퍼
제바스티안 시퍼 (Sebastian Schipper, 1968년 5월 8일 ~ )는 독일의 배우, 영화 감독, 각본가이다. 그는 주로 독립 영화계에서 활동하며,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생애 및 경력
시퍼는 하노버에서 태어났으며, 뮌헨에서 연기를 공부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영화와 TV 시리즈에 출연하기 시작하며 배우로서 경력을 쌓았다. 그의 초기 출연작으로는 《잉글리쉬 페이션트》(1996) 등이 있다.
시퍼는 2000년대 초부터 영화 감독으로도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의 감독 데뷔작은 《절대적인 자들》(Absolute Giganten, 1999)이다. 이후 《친구》(Ein Freund von mir, 2006), 《미테》(Mitte Ende August, 2009) 등의 영화를 연출했다.
그의 가장 큰 성공작은 2015년 발표된 《빅토리아》(Victoria)이다. 이 영화는 단 한 번의 컷으로 촬영되었으며, 베를린을 배경으로 젊은 여성과 그녀가 만난 남성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빅토리아》는 비평적 찬사를 받았으며, 독일 영화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 부문을 수상했다.
최근작으로는 《로드》(Roads, 2019)가 있으며, 그는 계속해서 다양한 영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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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절대적인 자들 (Absolute Giganten, 1999)
- 친구 (Ein Freund von mir, 2006)
- 미테 (Mitte Ende August, 2009)
- 빅토리아 (Victoria, 2015)
- 로드 (Road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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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잉글리쉬 페이션트 (The English Patient, 1996)
- 등 다수
수상
- 독일 영화상 감독상 (빅토리아, 2015)
- 독일 영화상 작품상 (빅토리아,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