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

모국 (母國)은 개인이 태어나 자란 나라, 또는 민족의 발상지를 의미한다. 넓은 의미로는 국적을 가진 나라, 또는 민족 구성원의 대다수가 거주하며 민족 문화의 중심을 이루는 나라를 뜻하기도 한다.

어원

'모국'은 '어머니의 나라'라는 뜻으로, 한자어 '어미 모(母)' 자를 사용하여 핏줄과 고향의 근원으로서의 나라를 비유적으로 표현한다. 영어로는 'motherland' 또는 'homeland'에 해당하며, 역시 유사한 의미를 내포한다.

개념

모국은 개인의 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이다. 언어,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개인의 삶에 깊숙이 관여하며, 소속감과 안정감을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 이민이나 망명 등으로 인해 모국을 떠나 타국에서 생활하는 경우에도, 모국에 대한 기억과 애정은 오랫동안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

관련 개념

• 조국 (祖國): 조상의 나라. 모국과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지만, 역사적, 민족적 의미가 더 강조되는 경향이 있다.
• 본국 (本國): 식민지를 거느린 나라에서 식민지에 대하여 자국을 일컫는 말.
• 출신국 (出身國): 개인이 태어나거나 자란 나라를 객관적으로 지칭하는 용어.
• 제2의 고향: 모국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거주하며 애정을 느끼는 외국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참고 문헌

• 국어대사전
• 사회과학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