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읍성역사축제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동래구에서 개최되는 역사 문화 축제이다. 임진왜란 당시 동래읍성 전투에서 순절한 동래부사 송상현을 비롯한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동래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재조명하기 위해 매년 가을에 열린다.

개요 축제는 동래읍성을 중심으로 동래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데 주안점을 둔다. 임진왜란 당시 동래읍성 전투를 실감 나게 재현하는 프로그램이 핵심이며, 이를 통해 당시의 비극적인 역사와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게 한다.

역사 및 목적 동래읍성역사축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어 동래 지역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교육적인 효과를 높이며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해왔다. 축제의 주된 목적은 과거 동래부의 위상과 동래읍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특히 임진왜란 당시 의로운 항쟁을 펼친 선열들을 추모하는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 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동래읍성 전투를 재현하는 뮤지컬 또는 연극 공연이 있다. 이 외에도 동래부사 행차 재현, 동래세가닥줄다리기, 전통 민속 공연 (동래야류, 동래학춤 등), 역사 체험 부스, 전통 의상 체험, 전통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개최 시기 및 장소 축제는 통상적으로 매년 10월 중 3~4일간 개최된다. 주요 행사는 동래읍성 북문광장 일원, 동래문화회관, 온천천 시민공원 등 동래구 관내 여러 장소에서 진행된다.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역사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동래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