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리 지카마사

호리 지카마사(堀 親昌, ほり ちかまさ, 1553년 ~ 1590년 5월 12일)는 센고쿠 시대부터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에 걸쳐 활약한 무장이다. 호리 히데마사의 동생으로,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섬겼다. 통칭은 규타로(久太郎). 관위는 종5위하, 시모쓰케노카미(下野守).

지카마사는 오미 국 사카타 군(현재의 시가현 나가하마시) 출신으로, 호리 히데마사의 동생이다. 형과 함께 오다 노부나가를 섬겼으며, 노부나가가 사망한 후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섬겼다. 히데요시의 시코쿠 정벌, 규슈 정벌 등에 참여하여 공을 세웠다.

1585년에는 종5위하 시모쓰케노카미에 서임되었다. 1590년, 오다와라 정벌에 참전하던 중 병사했다. 사후, 그의 영지는 형 히데마사의 아들인 호리 히데하루에게 상속되었다.

지카마사는 형인 히데마사와 함께 호리 가문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히데요시 정권 하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무용이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수완도 뛰어났던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호리 가문뿐만 아니라 도요토미 정권에도 큰 손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