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딜레이니
롭 딜레이니 (Rob Delaney, 1977년 1월 19일 ~ )는 미국의 배우, 코미디언, 작가이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채널 4와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시트콤 《Catastrophe》의 공동 작가 및 주연으로 활약했다.
생애 및 경력
롭 딜레이니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태어나 필립스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뉴욕 대학교 티쉬 예술대학에서 음악극을 전공했다. 졸업 후 코미디 작가 및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며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얻었다. 특히, 그의 트위터 계정은 블랙 유머와 사회 비판적인 내용으로 많은 팔로워를 확보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방영된 《Catastrophe》는 딜레이니가 샤론 호건과 공동으로 창작하고 주연을 맡은 시트콤으로, 우연한 하룻밤 관계로 임신하게 된 미국인 남성과 아일랜드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은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딜레이니는 영국 아카데미 텔레비전상 코미디 부문 작가상을 수상했다.
딜레이니는 또한 《데드풀 2》, 《밤쉘》, 《톰과 제리》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으며, 《더 무펫츠》, 《심슨 가족》, 《보잭 홀스맨》 등의 TV 시리즈에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다.
사생활
딜레이니는 2003년 레아 딜레이니와 결혼하여 슬하에 네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알코올 중독 치료 경험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으며,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에는 아들 헨리가 뇌종양으로 사망하는 아픔을 겪었으며, 이후 아동 암 연구를 위한 기금 마련 활동에 힘쓰고 있다.
주요 작품
- 《Catastrophe》 (2015-2019) - 작가, 배우
- 《데드풀 2》 (2018) - 배우
- 《밤쉘》 (2019) - 배우
- 《톰과 제리》 (2021) -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