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로마현

코스트로마현 (러시아어: Костромская область)은 러시아의 현(오블라스티)이다. 면적은 60,200 km²이며, 인구는 631,643명 (2021년 기준)이다.

지리

코스트로마현은 러시아 유럽 지역 중부에 위치하며, 모스크바에서 북동쪽으로 약 370km 떨어져 있다. 주요 하천은 볼가강이며, 현 대부분 지역이 숲으로 덮여 있다. 이웃한 지역으로는 북쪽으로 볼로그다주, 동쪽으로 키로프주, 남동쪽으로 니즈니노브고로드주, 남쪽으로 이바노보주, 서쪽으로 야로슬라블주가 있다.

역사

코스트로마 지역은 역사적으로 러시아의 중요한 지역이었다. 코스트로마시는 12세기 중반에 건설되었으며, 이후 모스크바 공국의 일부가 되었다. 로마노프 왕조의 시조인 미하일 로마노프와 깊은 관련이 있는 이파티예프 수도원이 코스트로마에 위치해 있다. 코스트로마현은 1944년 8월 13일에 야로슬라블주에서 분리되어 신설되었다.

행정 구역

코스트로마현은 여러 군(라이온)과 도시로 구성되어 있다. 현의 행정 중심지는 코스트로마시이다. 주요 도시로는 부이, 샤랴, 만투로보 등이 있다.

경제

코스트로마현의 주요 산업은 목재 가공, 섬유, 기계 제조 등이다. 농업은 덜 발달되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아마, 감자, 채소 등이 재배된다.

문화

코스트로마현은 러시아 전통 문화가 잘 보존된 지역으로, 많은 역사적 건축물과 문화 유적지가 남아 있다. 특히 이파티예프 수도원은 러시아 역사와 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