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 카오루
마키 카오루는 주로 아틀러스의 비디오 게임 시리즈 《페르소나》에 등장하는 주요 등장인물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시리즈의 첫 작품인 《여신이문록 페르소나》(북미판 제목: Revelations: Persona)의 메인 히로인이자 파티원 중 하나로 등장한다. 병을 앓아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로 게임이 시작되며, 주인공 일행이 그녀를 문병 갔다가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마키 카오루는 게임의 핵심 스토리와 깊이 연관되어 있으며, 자신과 관련된 초현실적인 현상과 내면의 갈등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캐릭터이다. 그녀의 페르소나 능력과 관련된 이야기는 게임의 주요 플롯을 이끌어간다. 그녀는 타로 카드 아르카나 중 '여교황(Priestess)'에 해당된다.
《페르소나》 이후 작품에서도 언급되거나 카메오로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그녀는 시리즈 초기작의 분위기와 주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캐릭터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 외에 '마키 카오루'는 일본에서 흔히 사용되는 인명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나 백과사전 등지에서 특정 인물로 설명될 경우, 주로 상기한 비디오 게임 캐릭터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