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러팔로
마크 러팔로 (Mark Alan Ruffalo, 1967년 11월 22일 ~ )는 미국의 배우, 프로듀서, 환경 운동가이다.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태어난 마크 러팔로는 연기 경력을 시작하며 독립 영화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는 코미디 드라마 《아이 리치 유어 드림》(2000)으로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이터널 선샤인》(2004), 《조디악》(2007), 《셔터 아일랜드》(2010)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0년, 그는 영화 《키즈 올 라이트》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처음 지명되었으며, 이후 《폭스캐처》(2014), 《스포트라이트》(2015)로 두 차례 더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다. 특히 《스포트라이트》는 작품상까지 수상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브루스 배너/헐크 역할을 맡은 후 그의 대중적 인기는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2012년 《어벤져스》를 시작으로 여러 MCU 영화에 출연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배우가 되었다.
배우 활동 외에도 그는 환경 보호, 기후 변화 대응, 수압파쇄법(프래킹) 반대 등 다양한 사회 및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운동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0년에는 미니시리즈 《나는 이게 전부임을 안다》에서 1인 2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프라임타임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