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야 셰리포비치
마리야 셰리포비치 (Marija Šerifović, 1984년 11월 14일 ~ )는 세르비아의 가수이다. 그녀는 2007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Molitva'라는 곡으로 우승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는 세르비아가 독립 국가로서 처음으로 유로비전에 참가하여 거둔 첫 우승이었다.
세르비아 크라구예바츠에서 태어났으며, 어머니 베리차 셰리포비치 또한 유명한 가수이다. 마리야는 2003년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강렬한 가창력과 감성적인 발라드, 팝 음악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로비전 우승 이후 유럽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녀는 이후에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세르비아와 발칸반도 지역 대중음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아티스트이다. 또한, 그녀는 성소수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혀 대중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