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 로호
마르코스 로호 (Marcos Rojo) (1990년 3월 20일 출생)는 아르헨티나의 프로 축구 선수로, 현재 보카 주니어스에서 수비수로 뛰고 있다. 주로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소화하며, 필요에 따라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기용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다.
로호는 에스투디안테스 데 라 플라타에서 프로 데뷔를 하였으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스포르팅 CP를 거쳐 201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여러 시즌 활약하며 FA컵, UEFA 유로파 리그, 리그컵 우승 등에 기여했다. 이후 에스투디안테스 데 라 플라타로 임대되었고, 2021년 보카 주니어스로 이적하여 현재까지 활약 중이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2014년 FIFA 월드컵, 2015년 코파 아메리카,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2018년 FIFA 월드컵 등에 참가했다. 특히 2014년 월드컵에서는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으며, 여러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적극적인 수비와 강력한 몸싸움, 그리고 준수한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