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히로 마사키
모리히로 마사키는 일본의 프로 야구 선수로, 투수 포지션에서 활동했다. 특히 독특한 잠수함 투구폼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kt 위즈 등에서 활약했다.
경력
-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NPB):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 입단하여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주로 불펜 투수로 활동하며 팀의 허리를 책임졌다.
- kt 위즈 (KBO 리그): 2020년 시즌을 앞두고 KBO 리그의 kt 위즈와 계약하며 한국 무대에 진출했다. 이적 첫해부터 kt의 주요 불펜 자원으로 활약했으며, 2021년 시즌에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에는 34세이브를 기록하며 KBO 리그 세이브왕 타이틀을 차지했고, kt 위즈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22년 시즌까지 kt에서 활약한 후 KBO 리그를 떠났다.
투구 스타일
모리히로 마사키는 희소성이 높은 잠수함 투수이다. 팔 각도가 매우 낮아 공이 아래에서 위로 솟아오르는 듯한 궤적을 그리며,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게 만든다. 특히 우타자에게 강점을 보였으며, 낮은 피칭으로 땅볼 유도에도 능했다. 주 무기는 싱커와 슬라이더 등 변화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