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잇 월드

지미 잇 월드 (Jimmy Eat World)는 1993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결성된 록 밴드이다. 밴드는 짐 애드킨스(보컬, 기타), 톰 린턴(기타, 보컬), 릭 버치(베이스), 잭 포터(드럼)로 구성되어 있다. 밴드의 이름은 린턴 형제의 다툼에서 비롯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지미 잇 월드는 얼터너티브 록, 이모, 파워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며, 감성적인 멜로디와 솔직한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밴드는 독립 레이블에서 활동하다가 1990년대 후반부터 메이저 레이블로 이적하여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01년 발매된 앨범 Bleed American은 밴드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싱글 "The Middle"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외에도 "Sweetness", "Pain"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미 잇 월드는 현재까지 여러 장의 정규 앨범과 EP를 발매했으며, 활발한 투어 활동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밴드는 음악적 실험과 변화를 시도하면서도 고유의 감성을 유지하며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인정받는 밴드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