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산타열차
동해산타열차는 대한민국 코레일 관광개발에서 운영하는 관광열차이다. 봉화 분천역의 산타 마을 테마와 강원도 동해안 지역 관광을 연계하여 운행한다. 영동선과 동해선을 경유하며, 봉화 분천역과 강릉역을 잇는다.
개요 동해산타열차는 코레일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테마 관광열차 중 하나이다. 경상북도 봉화군 분천역이 스위스의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맺고 산타 마을 테마를 도입한 것을 계기로, 이 테마를 활용하여 백두대간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개발되었다. 2020년 8월에 운행을 시작했으며, 기존의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나 과거 동해안을 운행했던 다른 관광열차의 노선을 일부 계승하거나 확장한 형태를 띤다.
노선 동해산타열차는 주로 영동선과 동해선을 따라 운행한다. 시종착역은 봉화 분천역과 강릉역이며, 주요 중간 정차역은 다음과 같다.
- 봉화 분천역
- 춘양역
- 봉화역
- 영주역
- 울진역
- 삼척해변역
- 동해역
- 정동진역 (경유)
- 강릉역 운행 구간 및 정차역은 운행 계획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특징 동해산타열차는 외관과 실내 디자인 모두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며져 있다. 각 객실은 스토리가 있는 테마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편의시설 및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열차 내에서 창밖으로 백두대간의 산악 풍경과 동해안의 해안 절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봉화 분천역의 산타 마을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계절에 상관없이 산타 테마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의의 동해산타열차는 백두대간 산간 지역과 동해안 지역의 관광 자원을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철도 관광 루트를 제공한다. 특히 겨울철 봉화 분천 산타 마을 축제와 연계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며, 특별한 테마 열차 경험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