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군 코만도
영국군 코만도 (British Commandos)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창설된 영국군의 특수작전 부대이다. 독일의 침공에 맞서 유럽 대륙에서 게릴라전을 수행하고, 연합군의 상륙 작전을 지원하는 것을 주 임무로 삼았다.
역사
1940년, 윈스턴 처칠 수상의 명령에 따라 창설되었으며, 초기에는 소규모의 자원자들로 구성되었다. '코만도'라는 명칭은 과거 남아프리카에서 활동했던 부어인 게릴라 부대에서 유래했다. 엄격한 훈련과 용맹함으로 무장한 코만도는 노르웨이,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각지에서 활약하며 독일군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전쟁 후 해체되었으나, 그 정신과 전술은 영국 해병대 코만도(Royal Marines Commando) 등 현대 영국군의 특수부대에 계승되었다.
주요 활동
- 바그쇠이 습격 (Operation Archery): 1941년 노르웨이 바그쇠이에 대한 기습 공격으로 독일군의 보급 기지를 파괴하고 점령했다.
- 생나제르 습격 (Operation Chariot): 1942년 프랑스 생나제르 항구를 공격하여 독일군의 잠수함 기지 시설을 파괴했다.
- 디에프 상륙 작전 (Dieppe Raid): 1942년 디에프 해안에 대한 상륙 작전에 참여하여 독일군의 방어력을 시험했다.
- D-Day (노르망디 상륙 작전): 1944년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서 선봉에 서서 해안 포대를 무력화하고 상륙 지점을 확보했다.
특징
- 뛰어난 전투력: 엄격한 훈련을 통해 육탄전, 폭파, 첩보 등 다양한 전투 기술을 익혔다.
- 독립적인 작전 수행: 소규모 부대로 구성되어 적진 깊숙이 침투하여 독립적인 작전을 수행할 수 있었다.
- 높은 사기: 투철한 사명감과 용감함으로 무장하여 어려운 임무도 완수해냈다.
참고 문헌
- [영국군 관련 서적 및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