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드 스태퍼드
랄프 드 스태퍼드 (Ralph de Stafford) (약 1301년 – 1372년 8월 31일)는 잉글랜드의 귀족이자 군인이었다. 초대 스태퍼드 백작이자 제2대 스태퍼드 남작으로, 에드워드 3세 치세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생애
랄프 드 스태퍼드는 에드먼드 드 스태퍼드 남작과 마거릿 바셋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가문은 오랜 역사를 가진 귀족 가문이었으며, 스태퍼드셔 지역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랄프는 젊은 시절부터 군사적인 재능을 보였으며,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활약하며 명성을 얻었다.
경력
랄프 드 스태퍼드는 에드워드 3세의 신임을 받아 왕실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았다. 그는 왕실 가신 (Royal Chamberlain)과 왕실 집사장 (Lord Steward of the Household)을 역임하며 왕실 재정을 관리하고 왕의 측근에서 보좌했다. 또한, 그는 뛰어난 군사적 능력으로 프랑스와의 백년 전쟁에서 활약하며 여러 전투에서 승리했다. 특히 크레시 전투 (Battle of Crécy)와 칼레 공성전 (Siege of Calais)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351년, 랄프 드 스태퍼드는 에드워드 3세로부터 스태퍼드 백작 작위를 수여받아 그의 가문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그는 이후에도 왕실에 충성하며 국가의 중요한 일에 참여했다.
사망
랄프 드 스태퍼드는 1372년 8월 31일에 사망했다. 그의 작위는 아들 휴 드 스태퍼드가 계승했다. 랄프 드 스태퍼드는 그의 군사적 업적과 왕실에 대한 충성으로 잉글랜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