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제프 클라우스

요제프 클라우스(독일어: Josef Klaus, 1910년 8월 15일 ~ 2001년 7월 26일)는 오스트리아의 정치인이다. 오스트리아 국민당 소속으로, 1961년부터 1963년까지 오스트리아 재무장관을, 1964년부터 1970년까지 오스트리아의 총리를 역임했다.

클라우스는 케른텐 주의 쾨치-마우텐에서 태어났으며, 빈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잘츠부르크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제2차 세계 대전 중 독일 국방군에 징집되었다. 전쟁 후, 그는 오스트리아 정치에 참여하여 잘츠부르크 주지사를 지냈다.

총리 재임 기간 동안 클라우스는 오스트리아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사회 복지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그는 오스트리아가 유럽 경제 공동체(EEC)에 가입하는 것을 추진했으나, 당시 오스트리아의 중립 정책으로 인해 성공하지 못했다. 1970년 총선에서 사회민주당에 패배하면서 총리직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