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요시타카
구로다 요시타카 (黒田 孝高, 1546년 12월 22일 ~ 1604년 3월 20일), 통칭 구로다 간베에(黒田 官兵衛) 또는 구로다 효고노스케(黒田 兵庫助)는 센고쿠 시대부터 에도 시대 초기에 걸쳐 활약한 무장, 다이묘이다. 구로다 가문의 당주이며, 원래는 하리마의 고쿠진(国人)이었다.
생애
구로다 요시타카는 하리마국 시카타군 히메지(현재의 효고현 히메지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구로다 모토타카 대부터 고다이라 씨를 섬겼으며, 오다 노부나가의 중국 정벌 때 하시바 히데요시(후의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협력하여 그 재능을 인정받았다. 뛰어난 지략과 외교력으로 히데요시의 천하통일에 크게 기여했으며, 특히 혼노지의 변 이후에는 히데요시를 지지하며 권력 장악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주요 활동
- 고다이라 가문 봉사: 초기에는 고다이라 가문을 섬기며 가문의 세력 확장에 기여했다.
- 오다 노부나가 협력: 오다 노부나가의 중국 정벌에 협력하며 히데요시와 인연을 맺었다.
- 혼노지의 변 이후: 혼노지의 변 이후 히데요시를 지지하며 권력 장악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규슈 정벌: 규슈 정벌에 참전하여 큰 공을 세웠다.
- 임진왜란: 임진왜란에 참전하였으나, 히데요시의 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기도 했다.
- 세키가하라 전투: 세키가하라 전투에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지지하며 동군에 가담하여 승리에 기여했다.
사후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 부젠국 나카쓰에 봉해졌으며, 에도 시대에는 후쿠오카번의 번조로 추앙받았다. 뛰어난 지략가이자 전략가로 평가받으며,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천하통일에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