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 (게임)
레플리카는 Somi가 개발한 2016년 인디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테러 용의자의 스마트폰을 정부로부터 넘겨받아, 스마트폰에 저장된 정보들을 해킹하여 용의자를 심문하고 테러의 증거를 찾아야 한다. 게임은 픽셀 그래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레이어는 스마트폰 내의 통화 기록, 문자 메시지, 소셜 미디어 활동, 사진, 이메일 등을 조사하여 정보를 수집한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결말이 존재하며, 전체주의 사회의 감시 시스템과 개인 정보 침해 문제를 다루고 있다. 게임 진행 방식은 주로 텍스트 기반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며, 플레이어는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작하거나 진실을 밝히는 등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레플리카는 게임의 독특한 설정과 주제 의식, 그리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다중 엔딩 구조로 인해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체주의 사회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개인의 자유와 감시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