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레이싱
레드불 레이싱(Red Bull Racing)은 오스트리아의 에너지 드링크 회사 레드불이 소유한 포뮬러 원(F1) 레이싱 팀이다. 2005년 재규어 레이싱 팀을 인수하여 창단되었으며, 영국 밀턴 케인즈에 본사를 두고 있다.
레드불 레이싱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을 모두 4년 연속 석권하며 F1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 기간 동안 세바스찬 베텔이 팀의 주축 드라이버로 활약했으며, 뛰어난 에어로다이내믹 기술과 전략적인 팀 운영으로 경쟁 팀들을 압도했다.
2014년 이후 메르세데스의 독주가 이어지면서 우승 경쟁에서 다소 밀려났으나, 2021년 막스 페르스타펜이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예고했다. 2022년과 2023년에도 막스 페르스타펜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연속으로 석권했으며, 레드불 레이싱은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역시 연이어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F1 최강팀으로 복귀했다.
레드불 레이싱은 페라리, 메르세데스와 함께 F1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드라이버로는 막스 페르스타펜과 세르히오 페레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