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라 달마이어

라우라 달마이어 (Laura Dahlmeier, 1993년 5월 17일 ~ )는 독일의 전직 바이애슬론 선수이다. 동계 올림픽, 세계 선수권 대회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독일 바이애슬론의 간판 선수로 활약했다.

생애 및 경력

바이에른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스포츠를 즐겼으며 10대 시절 바이애슬론에 입문했다. 2010년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개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이후 독일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꾸준히 성장했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여 혼성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2017년 세계 바이애슬론 선수권 대회에서는 개인전, 스프린트, 추적, 매스스타트, 계주까지 5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는 스프린트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다시 한번 세계 정상급 선수임을 입증했다.

뛰어난 사격 실력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장거리 종목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였으며, 특유의 침착함과 집중력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했다.

2019년 5월, 26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를 선언하며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은퇴 후에는 산악 가이드, 환경 보호 운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성적

• 동계 올림픽: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 세계 바이애슬론 선수권 대회: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 바이애슬론 월드컵: 개인 종합 우승 1회 (2016-17 시즌)

기타

• 2017년 독일 올해의 스포츠 선수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