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스컷 어워즈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한국의 영화 시상식으로, 한국영화감독조합에서 주최한다. 현직 영화감독들이 직접 수상자(작)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1998년부터 시작되었다.

다른 일반적인 영화상과 달리, 비평가나 기자, 일반 관객이 아닌 '감독'이라는 전문가 집단의 시각으로 한 해의 영화와 영화인을 평가하고 선정한다. 이는 감독들 스스로가 동료 감독 및 배우들의 연출력과 연기력, 그리고 작품성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이러한 전문성 때문에 영화계 내부에서는 권위 있고 의미 있는 상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주요 시상 부문으로는 최우수 감독상, 남/녀 연기상, 신인 감독상, 남/녀 신인 연기상 등이 있으며, 시상 부문은 매년 다소 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