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뒷심은 주로 스포츠 경기나 경쟁 상황에서 사용되는 표현으로, 초반이나 중간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오히려 힘을 내어 역전하거나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능력이나 저력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체력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정신력, 전략 변화, 상대방의 약점 공략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뒷심은 끈기, 집중력, 위기 대처 능력과 같은 긍정적인 자질과 연관되어 있으며, 불리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로 여겨진다. 스포츠 경기 외에도 사업, 학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종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능력으로 평가받는다.
예를 들어, 마라톤 경기에서 초반에 선두 그룹을 따라가지 못했지만, 후반에 페이스를 올려 역전 우승하는 경우나, 프로 바둑 기사가 불리한 형국을 뒤집고 승리하는 경우 등을 뒷심이 발휘된 사례로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