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월리스

니콜 월리스(Nicole Wallace, 1972년 2월 17일 ~ )는 미국의 텔레비전 진행자, 작가, 전직 백악관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이다. 현재 MSNBC 방송의 시사 프로그램인 '데드라인: 워싱턴'(Deadline: White House)의 메인 진행자로 활동하며 정치 평론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경력

월리스는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정치 경력을 쌓았다. 2000년 대선 당시 플로리다주 재검표 노력에 참여했으며, 이후 부시 대통령의 특별 보좌관, 백악관 미디어 담당 국장을 역임했다. 특히 2005년부터 2006년까지는 백악관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서 행정부의 메시지를 조율하고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공화당 후보였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대선 캠프에서 고위 커뮤니케이션 전략가로 활동했다.

정계를 떠난 후, 월리스는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정치 분석가 및 진행자로 변신했다. ABC 방송의 '더 뷰'(The View) 공동 진행자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MSNBC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인 '데드라인: 워싱턴'을 진행하며 매일 미국 정치의 주요 이슈를 다루고 전문가 패널들과 함께 분석하고 있다.

저술 활동

월리스는 정치 스릴러 소설 작가이기도 하다. 백악관을 배경으로 한 소설 '18 에이커스'(Eighteen Acres)와 그 후속작들을 집필했으며, 자신의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선보였다.

정치적 성향

공화당 행정부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지만, 현재는 MSNBC에서 활동하며 도널드 트럼프 및 현대 공화당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자주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배경과 현재의 활동으로 인해 종종 중도 또는 전직 공화당 인사 중 한 명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