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야 놀자

《달마야 놀자》는 2001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코미디 영화이다. 박철관 감독이 연출했으며, 신현준, 정진영, 이원종, 박상면 등이 출연했다. 조폭과 스님들이라는 상반된 집단의 만남과 갈등, 그리고 화합을 코믹하게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줄거리

서울을 주름잡는 조폭 두목 '범수'(신현준)는 경쟁 조직과의 싸움에서 부상을 입고 도피하던 중 깊은 산 속의 작은 절 '불국사'에 숨어들게 된다. 그곳에서 범수는 순박하고 어딘가 어설픈 스님들(정진영, 이원종, 박상면 등)과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소동과 갈등을 겪는다. 처음에는 서로를 경계하며 불편해하던 조폭과 스님들은 점차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게 되면서, 함께 절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특징

• 코미디와 드라마의 조화: 《달마야 놀자》는 조폭과 스님이라는 독특한 조합을 통해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인간적인 따뜻함과 감동을 전달한다.
• 개성 강한 캐릭터: 신현준, 정진영, 이원종, 박상면 등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은 영화 속 캐릭터들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어냈다. 각 배우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코믹하면서도 인간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 한국적인 정서: 절이라는 공간적 배경과 스님들의 생활을 통해 한국적인 정서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 흥행 성공: 개봉 당시 37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수상 내역

• 2001년 제22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이원종)

여담

• 영화의 성공 이후, 2004년에는 속편 《달마야 서울 가자》가 개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