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다이아몬드
닐 다이아몬드(Neil Diamond, 본명: Neil Leslie Diamond, 1941년 1월 24일 ~ )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이다.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팝, 록, 컨트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다이아몬드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고등학교 시절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 1960년대 초반부터 작곡가로 활동하며 여러 가수들에게 곡을 제공했고, 1966년에는 자신의 이름으로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이후 "Solitary Man", "Cherry, Cherry", "Kentucky Woman" 등의 초기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1970년대에는 "Cracklin' Rosie", "Song Sung Blue", "Sweet Caroline", "You Don't Bring Me Flowers"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듀엣), "America" 등 수많은 곡들이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의 음악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 그리고 다이아몬드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음악에도 참여하여 1973년 영화 《갈매기의 꿈》(Jonathan Livingston Seagull)의 사운드트랙을 맡아 골든 글로브상과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1980년에는 영화 《재즈 싱어》(The Jazz Singer)에 직접 출연하여 배우로서도 활동했다.
닐 다이아몬드는 전 세계적으로 1억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그래미상, 골든 글로브상,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후 2018년 투어 활동을 중단했지만, 그의 음악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팝 음악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