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나쟈

《내일의 나쟈》는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다. 2003년 2월 2일부터 2004년 1월 25일까지 아사히 방송(ABC) 계열에서 방영되었다. 이야기는 20세기 초 유럽을 배경으로, 고아원에서 자란 소녀 나쟈가 실종된 어머니를 찾아 여행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나쟈는 여행 중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사건을 겪으며 성장해 나간다. 춤과 노래를 사랑하는 나쟈는 '단델리온'이라는 유랑극단에 합류하여 유럽 각지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펼친다.

애니메이션은 모험, 로맨스, 가족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아름다운 배경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20세기 초 유럽의 분위기를 잘 살린 섬세한 작화가 돋보인다. 대한민국에서는 2004년 SBS를 통해 방영되었다. 관련 상품으로는 DVD, OST, 캐릭터 상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