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의
내의는 겉옷 안에 입는 속옷의 일종이다. 몸에 직접 닿는 옷으로, 땀 흡수, 보온, 피부 보호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역사
내의의 역사는 인류가 옷을 입기 시작한 시기와 궤를 같이한다. 초기에는 동물의 가죽이나 털을 활용하여 몸을 보호하는 형태였으나, 점차 식물성 섬유를 이용한 직물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내의가 등장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아마 섬유로 만든 얇은 속옷을 입었으며, 로마 시대에는 튜닉 아래에 리넨으로 만든 속옷을 착용했다. 중세 시대에는 속옷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의 내의가 등장했다.
종류
- 기능성 내의: 흡습속건, 발열, 냉감 등 특정 기능을 강화한 내의. 운동이나 야외 활동 시 쾌적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 보온 내의: 기모, 패딩 등 보온성을 높인 내의. 추운 날씨에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다.
- 일반 내의: 면, 모달 등 일반적인 소재로 만든 내의.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 캐미솔/슬립: 여성용 속옷으로, 얇고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 겉옷의 실루엣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준다.
소재
내의는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지며, 소재에 따라 기능성과 착용감이 달라진다.
- 면: 흡습성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한다.
- 모달: 면보다 부드럽고 드레이프성이 우수하다.
- 폴리에스터: 내구성이 좋고 건조가 빠르다.
- 스판덱스: 신축성이 뛰어나 활동성을 높여준다.
- 울: 보온성이 뛰어나고 땀을 흡수하는 기능도 있다.
관리
내의는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이므로 위생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세탁 시에는 섬유의 종류에 맞는 세제를 사용하고, 삶거나 고온 건조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땀이나 노폐물이 묻은 내의는 바로 세탁하여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