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디나르
튀니지 디나르 (아랍어: دينار تونسي, 프랑스어: Dinar tunisien, ISO 4217 부호: TND)는 튀니지의 통화이다. 1 디나르는 1000 밀림(millime)으로 나뉜다.
역사
튀니지 디나르는 1960년에 프랑스 프랑을 대체하며 도입되었다. 당시 1 디나르는 1000 프랑에 해당했다. 튀니지는 프랑스에서 독립한 후 자체적인 통화 정책을 추진하며 디나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자 노력해왔다.
지폐 및 동전
현재 유통되는 지폐는 5, 10, 20, 50 디나르이며, 동전은 1, 2, 5, 10, 20, 50, 100, 200 밀림과 ½, 1, 5 디나르가 있다. 지폐에는 튀니지의 역사적 인물이나 중요한 기념물이 묘사되어 있으며, 동전에는 튀니지의 국장과 함께 아라비아 숫자와 프랑스어 숫자가 병기되어 있다.
가치
튀니지 디나르는 제한적인 태환성을 가지며, 튀니지 중앙은행(Banque Centrale de Tunisie)에 의해 관리된다. 디나르의 가치는 주로 미국 달러와 유로에 연동되어 변동한다. 튀니지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해외 반출입이 엄격히 제한된다.
경제적 의미
디나르는 튀니지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튀니지 중앙은행은 통화 정책을 통해 물가 안정과 경제 성장을 도모한다. 관광 산업과 수출입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튀니지 경제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