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카드

나라사랑카드는 대한민국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발급되는 다기능 스마트 카드이다. 병역증, 급여 계좌, 전역증, 전자화폐 등의 기능을 통합하여 제공하며, 병역의무 이행과 관련된 편의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개요

나라사랑카드는 2007년 병무청과 금융기관의 협약을 통해 도입되었으며, 최초에는 신한은행에서 발급되었다. 이후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추가로 참여하여 현재는 3개 은행에서 발급되고 있다. 카드 발급 대상은 징병검사, 현역병, 사회복무요원, 예비군 등 대한민국의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모든 국민이다.

주요 기능

• 병역증 기능: 징병검사, 입영, 전역 등 병역 관련 신분 증명에 사용된다.
• 급여 계좌 기능: 현역병, 사회복무요원 등의 급여를 지급받는 계좌로 사용된다.
• 전역증 기능: 전역 시 전역증을 대체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 전자화폐 기능: 교통카드, 가맹점 결제 등 전자화폐 기능을 제공한다. (은행별 서비스 상이)
• 할인 혜택: 군 장병 및 예비군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은행별 서비스 상이)

발급 및 사용

나라사랑카드는 징병검사 시 발급 신청이 가능하며, 은행 영업점 또는 온라인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사용은 일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며, 은행별로 제공하는 추가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논란 및 개선

나라사랑카드는 특정 은행에 대한 독점적 지위 부여, 카드 발급 강요 등의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한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병무청과 금융기관은 카드 서비스 개선 및 혜택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