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제른도르프군
겐제른도르프군(Gänserndorf)은 오스트리아 니더외스터라이히주의 북동부에 위치한 군(Bezirk)이다. 주도(郡都)는 겐제른도르프이며, 면적은 1,271.25km², 인구는 106,779명(2023년 기준)이다.
지리
겐제른도르프군은 마치 강기슭 평야를 따라 길게 뻗어있는 형태를 띠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슬로바키아와 국경을 접한다. 주요 지리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마르히 강: 겐제른도르프군의 동쪽 경계를 따라 흐르는 강으로, 슬로바키아와의 국경을 이룬다.
- 평야 지대: 대부분 지역이 평야로 이루어져 있어 농업에 적합하다.
- 국립공원: 도나우-아우엔 국립공원(Nationalpark Donau-Auen)의 일부가 군 내에 위치하며,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 역할을 한다.
역사
겐제른도르프군 지역은 고대 로마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해 왔으며, 중세 시대에는 여러 귀족 가문의 통치를 받았다. 19세기 후반 철도 건설 이후 비엔나와의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인구가 증가하고 경제가 발전했다.
행정 구역
겐제른도르프군은 44개의 자치체(Gemeinde)로 구성되어 있다.
경제
농업이 주요 산업이며, 특히 곡물 생산이 활발하다. 최근에는 비엔나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관광 산업 또한 발전하고 있다.
교통
철도와 도로망이 잘 갖추어져 있어 비엔나 및 주변 지역과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특히 비엔나 국제공항이 인접해 있어 국제적인 교통 요충지 역할을 수행한다.